[경북신문=이대규기자] 의성군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'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'을 실시한다.

 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운영되는 '현장조치 행동매뉴얼'을 토대로 군민 개개인이 위급한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골든타임 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초기대응훈련 위주로 진행 중이다.

  주요훈련내용은 ▲훈련 1일차(28일)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비상소집과 오전 10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진에 의한 대형화재를 주제로 하는 토론훈련을 실시했고, ▲2일차(29일)에 의성군공립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 지진에 의한 대형화재를 주제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으며, ▲3일차(30일)에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 시연과 교육도 진행한다.

  황출호 안건건설 과장은 "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만큼,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"고 밝혔다.
이대규   leedk1239@naver.co.kr